"보고. 원하고. 저희가 찾아요." 이게 저희가 하는 일의 가장 짧은 설명이고, 말 그대로예요. 요청의 상당수가 사진 한 장으로 와요. 카페에서 본 누군가의 재킷, 친구 집 부엌의 소스병, 호텔 로비의 조명. 브랜드나 이름을 몰라도 돼요. 저희가 쓸 수 있는 사진 한 장과, 무엇을 원하는지 몇 마디면 돼요. 이 글은 그 둘을 다뤄요.
사진 요청은 이렇게 처리돼요
숍의 요청 페이지나 feelbetter.agency의 요청 작성기에 사진을 올리고, 한두 줄 적고, 이메일 주소를 남기세요. 계정은 없어요. 요청에는 FB-00012 같은 접수번호가 붙고, 상태 페이지는 feelbetter.agency/r/ 뒤에 그 번호를 붙인 주소에 있어요.
그다음 AI가 이미지와 메모를 읽고 브리프를 써요. 어떤 물건으로 보이는지, 브랜드는 무엇일 것 같은지, 보이는 옵션은 무엇인지. 컨시어지가 브리프를 읽고 필요한 곳을 고친 뒤 찾기 시작해요. 후보가 판매처 검증을 통과하면 shop.feelbetter.agency에 비공개 상품 페이지를 만들고 링크 하나를 메일로 보내 드려요. 보통 한 시간 안이에요. 전체 순서는 한 시간 안에 생기는 일에 있어요.
저희가 바로 움직일 수 있는 사진 찍는 법
- 라벨이나 태그. 브랜드 라벨, 케어 라벨, 밑창의 스티커, 바닥의 각인. 라벨을 또렷하게 찍은 한 장이 물건 전체를 찍은 다섯 장보다 나아요.
- 바코드나 모델 번호. 포장이 있다면 바코드와 모델명·스타일 번호 같은 코드를 찍어 주세요. 추측이 정확한 일치로 바뀌어요.
- 포장 자체. 식품, 화장품, 생활용품은 상자나 병의 앞면만으로도 대개 무엇인지 알 수 있고, 뒷면에서 용량과 종류를 알 수 있어요.
- 맥락. 어디서 보셨나요? 가게 이름, 도시, 게시물 캡처, 호텔. 물건 자체가 흔한 모양일 때 맥락이 검색 범위를 좁혀 줘요.
- 빛과 초점. 자연광, 반짝이는 포장에 플래시 반사 없이, 확대했을 때 글자가 읽히게. 흐릿한 한 장보다 다른 각도에서 찍은 두세 장이 좋아요.
화면 캡처도 돼요. 게시물, 영상의 한 장면, 다른 언어로 된 상품 페이지의 캡처는 사진만큼, 때로는 글자가 이미 있어서 사진보다 더 유용해요.
함께 적으면 좋은 것
사진은 '무엇'을 알려 줘요. 메모는 '어떤 것을, 몇 개, 언제까지, 얼마에'를 알려 주고요. 많이 적어 주실수록 저희가 되묻는 일이 줄어요.
- 옵션: 사이즈, 색상, 에디션, 지역, 플러그 타입.
- 수량: 하나인지, 세트인지.
- 예산: 어느 통화든 대략의 상한선. 공식 스토어와 공인 리테일러 중 고를 때 도움이 돼요.
- 기한: 필요한 날짜, 또는 '급하지 않아요'.
- 배송 국가: 판매처가 그 나라로, 또는 저희가 쓸 수 있는 배송대행지로 보내 주는지 확인해요.
좋은 요청, 막연한 요청
| 막연한 요청 | 좋은 요청 |
|---|---|
| 길 건너 사람을 찍은 사진에 "이 가방". | 가방 사진에 태그 사진을 더하고, "탄 색, 미디엄, 홍대의 한 가게에서 봤어요, 예산 30만 원 안팎, 10월 20일 전까지, 서울로 배송". |
| 흐릿한 옆모습 사진에 "이런 운동화". | 신발 사진과 스타일 번호가 찍힌 박스 라벨 사진에, "US 9, 흰색·회색 조합, 한 켤레, 도쿄로 해외 배송". |
| "일본에서 본 그 과자". | 바코드가 보이는 포장 앞뒤 사진에, "매운맛으로 3봉지, 부산으로, 급하지 않아요". |
막연한 쪽이 틀린 건 아니에요. 저희는 그래도 찾아봐요. 다만 되묻는 한 바퀴가 더 들고, 답장을 주시면 한 시간이 다시 시작돼요. 좋은 쪽은 보통 더 묻지 않고 사진에서 링크까지 바로 가요.
FAQ
사진이 아니라 화면 캡처만 있는데요?
캡처도 똑같이 돼요. 게시물, 영상의 한 장면, 어떤 언어로 된 상품 페이지든 같은 방법으로 올리고 메모를 더해 주세요.
사진을 여러 장 보내도 되나요?
네, 도움이 된다면 꼭 그렇게 해 주세요. 물건, 라벨, 포장. 같은 물건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있으면 더 빨리 알아봐요.
물건을 못 알아보면 어떻게 되나요?
어떤 물건으로 보이는지, 무엇이 있으면 도움이 될지(라벨 사진이나 보신 장소 등) 적어 답장을 드려요. 추측으로 엉뚱한 물건의 링크를 보내지는 않아요.